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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 이벤트 스토리/섬머 베케이션 : Twilight Summer Vacation

섬머 베케이션 : Twilight Summer Vacation ─ 5화 (完)

by 카제제 2024. 8. 27.

공통 5화

 

 

사키: (이제, 바캉스도 끝인가. 내일에는 출발…… 아쉽네──)

사키: …… 응? 앗, 별똥별……!?

 

사키: (나도 모르게 나와 버렸다…… 별을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)

기: …… 찾았다. 사키.

사키: 어? 기 씨?

긴세이: 어라, 공주도 왔구나.

케이: 방금 막 너를 데리러 가고자 했다.

사키: 여러분, 모여 계시다니 무슨 일인가요?

소테츠: 다들 생각하는 건 똑같구만.

야코: 오늘밤은 별이 잘 보이려나 해서.

요시노: 이렇게나 별이 예쁘다면, 방에 틀어박혀 있는 건 아깝지.

긴세이: 어쩐지 오늘밤은 한층 더 별이 예뻐 보인다. …… 공주도 별 보러 왔어?

사키: 아까, 별똥별이 보인 것 같아서, 그래서, 저도 모르게.

케이: 별들의 인도에 감사해야겠군.

사키: 인도──후후, 그렇네요. 그런 식으로 믿고 싶은 기분이에요.

케이: 그렇다면 믿어 다오. 오늘 밤은 너를 위해 별이 빛나고 있다고.

소테츠: 꽤나 성대한 말이구만.

소테츠: 뭐, 지금은 바캉스 중이니까. 그건 그걸로 됐다 칠까.

야코: 되돌아보면…… 재밌었지. 사키 씨와 잔뜩 즐길 수 있었고.

요시노: 당신과 여기서 보낸 시간은,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에요.

긴세이: 이번 여름의 바캉스, 공주는 즐겨줬어?

사키: 물론이죠! 올해는 초여름부터, 즐겁고 행복했어요.

요시노: 브라이덜 공연도 해피 엔딩이 되었으니까.

기: 칠석은, 별을 잔뜩 밝혔어.

야코: 히나타와 아오기리의 무사수행도 열심히 했고, 그건 그거대로.

소테츠: 그러고 나서, 이 리조트인가. 섬머 베케이션.

사키: 잊지 못할 여름이에요.

케이: 네가 즐겨 주어서 무엇보다 다행이다. 마지막까지, 만끽해 주었으면 좋겠군.

야코: 모처럼이니까, 이대로 드링크라도 어때? 하늘 가득한 별을 올려다보면서 말이야.

사키: 와아, 근사해요……!

야코: 그러면, 잔 받아, 사키 씨.

요시노: 그럼 나도…… 당신과의 근사한 추억을 위해.

기: 당신이 웃는 얼굴로 있을 수 있는, 즐거운 장소를 위해.

소테츠: 그럼 나는, 너와의 뜨거운 한때를 위해.

야코: 당신과 보낸, 이 여름을 위해.

긴세이: 공주와 함께 본, 이 하늘의 별을 위해.

케이: 사키, 너라는 빛을 위해. 건배.

사키: ──건배!

케이: …… 사키. 어떤 때라도, 스타레스는 너를 위해 있다.

케이: 부디, 잊지 말아 다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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